기상청은 5일 “하루를 6시간 단위로 나눠 날씨예보를 하는 ‘6시간 예보제’를 지난 1일부터 지방기상청이 있는 부산 광주 대전 강릉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1일 부터 서울에서 시범 실시된 ‘6시간 예보제’는 매일 오전3시, 오전9시, 오후3시, 오후9시 등 6시간마다 각 지역별 하늘상태와 기온, 비·눈의 강수유무, 바람 등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6시간 예보제는 지난해 6월부터 운영중인 기상용 슈퍼컴퓨터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의 수치예보를 기반으로 상세한 날씨예보 체제가 구축됨으로써 가능해졌다”며“올해 말까지 인천 등 전국 14개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2004년까지는 3시간 간격으로 날씨 예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시간 예보는 기상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ma.go.kr)의 ‘기상예보’항목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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