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국 지적도 다시 만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국 지적도 다시 만든다

입력
2000.05.04 00:00
0 0

일제시대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지적도가 90여년만에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 측정시스템(GPS)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행정자치부는 3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 국민의 소유권 보호를 위해 오는 2004년부터 전국 3,500만 필지의 토지경계를 GPS시스템을 이용해 새로 그리는 대규모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 전국 32곳에 설치된 GPS 상시관측소를 통해 지적도 제작을 위한 기준점을 측량하고 각종 국토정보를 축적할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적제도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90년이 넘은 토지대장과 지적도, 임야도 등을 그대로 사용해 왔으며 측량기준점도 일본 동경원점을 이용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특히 시·군·구가 관리하는 지적도면이 낡아 빈번한 토지경계 분쟁을 일으켜 왔다.

유승우기자

swyo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