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인구는 올 연말에 1,480만명에 달해 세계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모두 망라한 51개국중 7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미국 시카고의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eT포캐스츠가 2일 발표했다.세계의 인터넷 인구는 지난해 말 2억7,600만명을 넘었으며 올 연말에는 3억7,490만명에 달해 한국의 인터넷 인구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올 연말의 미국 인터넷 사용자는 1억3,570만명으로 세계 전체의 36.2%를 차지, 인터넷 최강국의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인터넷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져 오는 2005년에는 중국이 일본,독일, 영국 등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연말의 인터넷 인구 2위는 일본으로 2,690만명에 달해 세계 전체의 7.2%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독일(1,910만명, 5.1%), 영국(1,790만명, 4.8%), 중국(1,580만명 4.2%), 캐나다(1,520만명, 4.1%), 한국, 이탈리아(1,160만명, 3.1%), 브라질(1,060만명, 2.8%), 프랑스(900만명, 2.4%)의 순이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