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분양신청을 받는 서울 4차 동시분양에서 효창동 베네스빌, 공릉동 신도, 신정동 현대, 방배동 청광아트빌, 방학동 삼성래미안, 반포동 두산캐럿76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됐다.국토연구원과 YWCA 등 7개 단체가 참여하는 ‘분양평가위원회’는 제4차 서울 동시분양 대상 아파트에 대한 교통, 향후 발전가능성, 주변환경, 생활편익시설, 단지여건, 브랜드 이미지, 가격경쟁력 등을 분석해 이같이 예상했다.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발전 가능성과 환경 부문에서는 효창 베네스빌 가격경쟁력은 공릉동 신도아파트 편익시설은 신정동 현대아파트 단지여건은 방배동 청광아트빌 브랜드 인지도는 방학동 삼성래미안 교통여건은 반포동 두산캐럿76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번 동시분양은 12개 건설업체가 16곳에서 2,951세대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하며 3일부터 주택청약 1순위의 접수를 받는다.
평가위원회는 최근 용인지역의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4차분양에서도 지역과 입지여건에 따라 선호가 엇갈리는 ‘분양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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