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일 히로뽕 투약 혐의로 탤런트 박세준(40·서울 서초구 잠원동·사진)과 업소 출연 가수인 신성자(31·여·춘천시 봉의동) 2명을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정모(42)씨로부터 히로뽕 30g 가량을 300여만원을 주고 5차례 나누어 구입한 뒤 대구와 서울의 여관 등에서 8차례에 걸쳐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흡입한 혐의다.
박씨는 MBC 탤런트 공채로 연예활동을 시작, ‘사랑이 뭐길래’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KBS 아침드라마에도 출연했다. 경찰은 박씨로부터 15g 가량의 히로뽕과 주사기 23개 등을 압수했으며 공범 등 여죄를 캐고 있다.
또 신씨는 지난해 10월 초순께 서울시내 여관에서 박씨와 함께 히로뽕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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