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8일 베트남전 종전 25주년인 4월30일을 기념하기 위해 1만2,264명의 죄수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베트남 대통령궁의 응웬 캉징 위원장은 이날 천득렁 대통령의 이름으로 민족의 화합을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사면은 역대 최대규모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1998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8,000명의 대규모 사면을 한 적이 있다.
이번 특별사면은 연초 베트남 대통령궁이 새 밀레니엄을 맞아 국민화합을 기원하는 뜻에서 종전기념일(4월30일)과 독립기념일(9월2일) 두차례 대규모 사면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첫 조치로 연말까지 2만여명이 혜택을 받게될 예정이다.
/하노이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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