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39.아스트라)이 올시즌 두번째 남자골프대회인 제19회 매경LG패션오픈(총상금 35만달러)에서 첫날 단독 선두로 산뜻한 출발을보였다.94년 대회 우승자인 김종덕은 27일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6천274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6년만의 정상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98년 아시아 PGA 상금왕 강욱순(33.아스트라)은 버디 7개, 보기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크리스티나 페나(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선두 김종덕을 1타차로 추격했다.
최광수(39.엘로드)와 유재철, 정도만, 남영우, 이동하 등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7위에 랭크되는 등 첫날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인 호남오픈 우승자 박남신(41.올리마)은 이날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에 그쳤고 지난 대회 우승자 제임스 킹스턴(남아공)은 1언더파 71타로공동 20위에 머물렀다.
(성남=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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