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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2연승 "8강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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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2연승 "8강이 보여요"

입력
2000.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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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1회전, 샌안토니오-피닉스 '승부원점'마이애미 히트가 2연승, 8강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마이애미 히트는 2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자말 매시번(24점 5어시스트 7리바운드)과 알론조 모닝(22점 8리바운드)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84-82의 진땀승을 거두었다.

마이애미는 4쿼터 2분8초를 남겨놓고 6점차까지 앞섰지만 디트로이트의 맹추격에 82-8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매시번이 6초를 남겨놓고 2.5㎙지점에서 던진 뱅크슛이 바스켓에 빨려들어감으로써 마이애미에 2승째를 안겨주었다. 디트로이트는 마지막 동점의 기회가 있었으나 제리 스택하우스(26점)가 드라이브인 공격을 시도하다 미끄러지면서 볼을 놓치는 바람에 찬스를 무산시켰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데이비드 로빈슨(25점 15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피닉스 선스를 85-70으로 꺾어 모처럼 지난해 챔프의 저력을 보였다. 양팀은 1승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이자 올시즌 정규리그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팀 던컨이 왼무릎 연골이 깨지는 부상을 당해 2경기째 결장한 샌안토니오는 애버리 존슨이 21점을 보태 로빈슨과 함께 승리를 합작했다.

그러나 피닉스의 압박수비에 시종 고전한 샌안토니오는 3쿼터서 단 9점만 뽑아내는 치욕을 당했으며 양팀 합계 23점은 통산 플레이오프 쿼터당 최소득점기록이다. 종전기록은 99년 5월23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뉴욕 닉스가 기록한 25점. 피닉스는 클리프 로빈슨이 25점을 잡아내며 고군분투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

마이애미(2승) 84-82 디트로이트(2패)

샌안토니오(1승1패) 85-70 피닉스(1승1패)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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