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과 관련된 물류 정보를 한 눈에’한국통신은 최근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철도청 물류관련단체 등의 정보망을 연결, 인터넷을 통해 수출입관련 통합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www.ktlogis.com)를 시작했다.
한국통신은 1998년 10월 육상과 해상, 항공 화물의 흐름을 정보화해 이용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종합물류망 구축 전담사업자로 지정받아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거쳐 최근 5개월간 시범서비스를 해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선박이나 항공기 입출항, 화물하역, 통관, 이동 등 수출입 물류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불필요한 운송·보관비용을 줄이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한국통신측은 밝혔다. 20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닷새만에 250여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서비스는 PC통신(go infogallery→종합물류정보서비스)으로도 제공되며, 5월부터 ARS전화안내(700-2929)도 시작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나 PC통신에 접속, 수출입 화물의 선하증권(BL) 화물번호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면 화물의 실시간 처리상태와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화물종류별, 운송수단별로 화물의 출발과 도착 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고, 화물별, 운송사별, 지역별 통계·실적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ID당 월 2만5,000원, ARS전화는 30초당 50원.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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