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스승의 상 수상자◆ 김재광(金在珖·61·서울 장곡초등 교장)
한국초등수학교육연구회를 창립, 초등 수학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주도해온 초등 수학교육계의 산 증인이다. 1995년 부임 이후 매년 10회 이상 학부모 대상 강좌를 실시, 가정과 학교의 거리를 좁혔다.
◆ 김필순(金必順·62·부산 양정초등 교장)
38년 6개월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전인교육 차원의 예·체능교육을 강화, 무용 교수·학습법 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 영어 교수·학습지도 자료도 제작 보급, 영어교육 내실화에도 큰 공을 세웠다.
◆ 성용제(成龍濟·61·대구교대부속초등 교장)
방학 동안 이웃이나 아파트 동별로 ‘둥지학교’를 개설,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창의적인 교육을 펼쳤다. 40여년간 혼자 사는 스승을 찾아 보살피는 등 참교육자의 전형을 보였다.
◆ 이정애(李貞愛·61·인천 연화초등 교장)
1990년 인천 간석초등학교 재직시 유아교육의 기본모델을 제시하는 등 유아교육 및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힘썼다. 학부모 모니터링제 도입 등을 통해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열린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 서민식(徐旼植·61·대전 양지초등 교장)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학생들을 위해 직접 도서관 열람대와 의자를 만드는 등 학생들의 독서지도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양지초등학교에 부임해서도 80여개의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 윤정문(尹正文·62·전 울산 강남교육청 교육장)
초임 교사 시절부터 남해안 일대 낙도 근무를 자원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애정을 쏟아왔다. 울산 남부초등학교 교장때는 아침 등산교실을 운영, 학부모들과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 채희오(蔡熙五·53·광주 문산초등 교감)
시청각 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교육 과학화에 앞장서왔다. 광주교육청 주최 과학경진대회에서 라디오 조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과학전람회에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을 출품하기도 했다.
◆ 김대원(金大源·59·안양 민백초등 교장)
교직을 성직(聖職)으로 생각하는 독실한 기독교인.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 중증장애아 12명을 친자식처럼 돌보고 있다. 제자 사랑이 남달라 학부모들이 앞장서 초빙교장으로 모셨다.
◆ 이상집(李相集·50·강원 고성교육청 장학사)
1971년 교단에 첫 발을 디딘 이래 과학실험 경연대회 등을 주도적으로 개최, 학생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켜온 과학교육의 산증인이다. 특히 강원도의 생태를 연구, 저서를 다수 내놓았다.
◆ 성열호(成烈浩·53·아산 오목초등 교장)
1994년 배방초등학교 재직시 국악의 해를 맞아 국악 교육 및 보급에 힘쓰고자 아산시청의 후원을 받아 대취타대를 창설하는 등 전통음악 클럽 활동 조직, 운영으로 전통 음악 계승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 오하영(吳夏泳·57·제천 두학초등 교장)
고교생 모교 봉사활동을 처음으로 창안, 화제가 됐으며 졸업 후에도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졸업생 부모에게도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교육현장을 빛내왔다.
◆ 조경호(曺景鎬·58·광양제철남초등 교장)
1995년부터 가정과 학교를 잇는 PC통신망을 구축, 재택수업과 통신망을 통한 개별 학습지도가 가능토록 하는 등 교육 정보화에 있어 선진적인 역할을 했다. 96년부터는 전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하고 있다.
◆ 이동렬(李東烈·47·전북 신시도초등 교사)
25년간의 교직 생활을 통해 과학영재 육성에 매진해왔다. 부임하는 곳마다 과학영재반과 발명반, 과학탐구반을 운영, 전국대회에서 5회 이상 최우수 및 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격려금까지 학생들에게 투입했다.
◆ 이연재(李演載·61·전 의령초등 교장)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강한 추진력의 교육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3년 경남 창원 용지초등 교장 재직시 우등상 대신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에 따라 시상하는 ‘다양한 시상제’를 창안, 화제를 모았다.
◆ 이선희(李善姬·50·영천 금호초등 교사)
30년 교직 생활 내내 박봉을 쪼개 고아 제자 등을 돕는 등 스승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교사. 특수교육에 관심을 가져 뇌성마비아 조채숙(曺彩淑·17·본보 99년 8월9일자 보도)양을 걷게 해 작가로 키운 것으로 유명하다.
◆ 고정하(高晶河·50·제주 금악초등 교사)
1975년 제주 수산초등학교에서 가축 40여 마리를 기르고 감귤밭 2,000여평을 경작하면서 자체 급식을 실현했다. 98년 진주 소년체전에 제주도 테니스 부감독으로 활약하는 등 학생 체육 발전에도 공헌했다.
■중등부 스승의 상 수상자
◆ 김진성(金鎭晟·61·서울 구정고 교장)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주일 대사관 수석교육관으로 있으면서 극기심성훈련제 도입, 학생극장 개설,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실시 등을 주도했다. 현재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서울시회장을 맡고 있다.
◆ 조성현(曺成鉉·61·서울 선희학교 교장)
일반 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1973년 서울농아학교 교사로 자원, 특수교육을 담당하면서 수많은 장애아를 전문직 종사자로 길러냈다. 국립교육평가원 교육연구관 시절에는 장애자를 위해 수능시험 방식을 개선했다.
◆ 정동규(鄭東圭·61·부산 문현여고 교장)
부산 동부교육청 산하 운동본부를 신설,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고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수련을 통한 학생 심신활동 강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 정수하(鄭水河·61·대구 달성고 교장)
인화를 바탕으로 전 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목표관리 경영기법을 활용, 학교경영의 내실화를 다졌다. 조기출근으로 근무시간을 늘려 학생 생활·인성지도를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 이형숙(李亨淑·62·인천 계양고 교장)
전국 최초로 해양탐구관을 설립,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와 전통문화 계승에 힘썼다. 인천 수산고 재직시 현장 위주 교육에 힘써 기능사자격증 합격률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등 실업교육의 내실화에 공헌했다.
◆ 김종영(金鍾永·60·울산 중앙여중 교감)
보이 스카우트 지도자로서 10여년간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창의력 개발, 사회봉사활동 등에 헌신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년간 교무·환경부장을 역임하며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 김용희(金容熙·51·광주제일고 교사)
중등지구과학연구회 회장을 지낸 과학교육 전문가. 교사·학생들과 함께 해양·천문 관측, 화성광업소 막장 견학 등 체험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고 재직시 교내에 기상대를 운영하기도 했다.
◆ 이연우(李淵雨·62·전 의정부 금오여중 교장)
쾌적한 교육환경 가꾸기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금오여중에 부임한 뒤 삭막한 학교 주변 300여평을 잔디밭으로 가꾸고 어두침침한 교실을 환히 밝혔다. 의정부시 공직자윤리위원도 역임했다.
◆ 김영태(金永泰·62·철원여고 교감)
전임지인 원주고에 재직하면서 원주시에 대한 지리적 연구를 통해 ‘원주 얼’ 심기와 ‘원주학’정립에 이바지했다. 원주얼심기협의회를 창립, 현재 연구이사로 있으면서 애향심의 사표가 되고 있다.
◆ 이희천(李熙天·42·충남 장항공고 교사)
부적응 학생들을 체벌 대신 ‘10분 스피치’‘1주 반장’등 독특한 방식으로 지도, 학교 생활에 흥미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선행학생을 선발, 자비로 담임 표창을 주는 등 사랑으로 학생을 지도해 왔다.
◆ 유웅열(柳雄烈·57·청주 서원중 교사)
아동문학가로 학생의 글쓰기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어렵게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창작동화집 ‘저 하늘 아래도 희망이’를 출판하는 등 독서교육에 이바지해왔다.
◆ 조강국(趙康國·51·나주고 교사)
낙도 학생들에게 미술가의 꿈을 실현시켜준 은인으로 통한다. 1994년 완도 노화종고 근무 시절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술부를 조직, 학생들을 명문대 미대에 진학시켜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 김의만(金義萬·58·무주고 교감)
농업과 목공예 분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기술개발과 교육에 앞장서 왔다. ‘목공예 화염무늬 넣기 기술’‘덩굴식물을 원예용 분재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등을 개발, 1999년‘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 김화홍(金和弘·59·통영고 교감)
학생은 물론 사회인을 대상으로 통일의 당위성과 방법을 널리 알리는 통일교육에 앞장서 왔다. 또 ‘독도는 한국땅’‘노인 예찬’등을 저술, 학생들에게 민족혼과 노인공경의 마음을 갖도록 지도해 왔다.
◆ 장대식(張大植·63·포항여자전자고 교장)
1974년 대구공고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기능자격 취득 및 실기능력 향상을 위해 세계은행(IBRD) 등으로부터 기자재 지원을 받아냈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장학관으로 학교정보화 사업을 추진했다.
◆ 노상준(盧相俊·62·전 제주 탐라교육원장)
농·어촌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서귀포여고 재직시 영어 부진 학생 치료교육과 지도자료를 개발, 국제화에 힘썼으며 나무심기를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학교만들기’에 열정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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