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성 22명 인사

정부는 24일 소장 7명을 군단장급인 중장으로, 준장 10명을 사단장급인 소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군장성 22명에 대한 정기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육사26기인 김창호(金昌鎬)2군참모장과 류해근(柳海槿)육본 정보작전본부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수도방위사령관과 특전사령관에, 양우천(梁宇千)국방부 인사복지국장과 학군7기인 조영호(趙榮鎬)합참 민심부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에 보임됐다.

공군에서는 공사16기인 주창성(朱昌成)군수사령관이 공사교장에, 박성국(朴成國)공군전투발전단장이 합참차장에, 공사17기인 이한호(李漢鎬)공본정보작전부장이 공군참모차장에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임명됐다.

해군에서는 해사21기인 김무웅(金武雄)중장이 합참인사군수본부장, 장정길(張正吉)중장이 해군참모차장, 해사22기인 송근호(宋根浩)중장이 해군작전사령관, 서영길(徐榮吉)중장이 해사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사23기인 해본군수참모부장인 한상기(韓相基)소장은 해군교육사령관에 임명됐다.

육사28기인 박장규(朴章圭)1군 인사처장 등 9명이 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에 보임됐고 합참군수부장 김대현(金大賢 ·육사 28기)준장이 임기제 소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전역 예정인 한미연합사부사령관과 1군사령관 2명의 육군대장 진급 인사는 25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황양준기자naiger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