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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 수시모집 2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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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 수시모집 20%로 확대

입력
2000.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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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24일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모집정원의 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1학년도 입시전형을 발표했다.이화여대는 수시모집에서 영어 에세이, 구술,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 뒤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강해야 하는 국제학전공(20명)과 ‘수학·과학 우수자 특별전형(50명)’ ‘벤처창업자 및 정보특기자 특별전형’(10명)을 신설했다. 또 사회봉사정신 우수자 특별전형 선발 인원을 15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이화여대는 이와 함께 모집단위를 13개(사범대 및 예·체능계 제외)로 조정했다.

서강대도 이날 2001학년도 입시전형에서 인문계열 면접시험을 폐지하고 학생부 반영비율을 40%로 높이기로 했다.

서강대는 또 특기자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수능 상위 25%)을 새로 설정하고 가톨릭교회 지도자 추천 특별전형을 신설, 모집인원의 2%(33명)를 선발키로 했다. 서강대는 특히 2002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이 영역별 점수로만 표기됨에 따라 올해 특차 및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험생들이 영역별 점수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2외국어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집단위별 특성을 고려, 국제문화계Ⅱ(독어독문학, 프랑스문화, 중국문화)에 반영해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점수를 등급으로 나누어 2점 이내에서 수능 총점에 가산토록 했다.

숙명여대도 수학, 과학, 무용, 음악 경시대회 입상자 및 각종 어학시험 성적우수자, 중요무형문화재 계승자, 예술·방송인을 60명 선발하는 등 특기자 전형 유형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특차 모집시 수능 2개 영역 성적우수자 전형을 새로 도입했다.

/김용식기자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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