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열번째 부호로 꼽혔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왈리드 빈 탈랄(43)왕자가 지난주 뉴욕 증시가 폭락한 블랙먼데이 때 15억 달러(1조6,500여억원)를 손해봤다고 한 측근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탈랄 왕자가 소유하고 있던 첨단 기술주및 인터넷 관련주들의 액면가가 50%나 떨어졌다고 말했다.탈랄 왕자는 프리랜서 투자가로서, 1998년 재산 133억달러로 포천지의 세계 부호 리스트에서 10위에 링크됐으며, 현대 대우와 다국적기업인 모토로라 등에 상당한 지분을 갖고있다.
리야드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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