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냐 은퇴냐.’복귀전서 부상이 재발해 수술을 받은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인터 밀란)가 22일 프랑스 피티 살페트리에 병원에서 일단 퇴원했다. 호나우두는 몰려든 50여명의 취재진과 팬들을 피해 지하터널을 통해 병원을 빠져나가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했다.
자가용 비행기편으로 집에 돌아온 호나우두는 “수술 후 모든 검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팬들을 안심시킨뒤 “내년에 그라운드에 복귀,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수술을 맡았던 의사들도 “회복되기까지는 8개월 정도가 걸린다”며 호나우두의 내년 컴백 가능성을 뒷받침해줬다.
지난주 이탈리아컵 결승 1차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해 쓰러졌던 호나우두는 밀라노에서 4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은 뒤 브라질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파리(프랑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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