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크다는 서울의 63빌딩 실내수족관에 갔다. 사람들이 뒤엉켜 줄의 순서가 없었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 피해다니느라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다.각 수조마다 젊은 남녀들이 걸터앉아 관람을 가로막았고 수조가 높아 어린이들은 보기 어려웠다. 부모들이 수조의 턱에 아이들을 올려놓아 다른 관람객들이 구경하는 것을 방해했다.
이런 상황인데도 안내요원이나 무질서 지도 직원이 한 사람도 없었다. 큰 규모만큼이나 쾌적한 관람환경을 마련했으면 한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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