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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농촌 대중교통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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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농촌 대중교통 열악

입력
2000.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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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대중교통수단은 하루에 두 세 번 운행하는 버스가 전부다. 농촌 주민들은 버스가 오기까지 몸을 의지할 변변한 의자도 없는 정류장에서 짐꾸러미를 옆에 놓고 쭈그려 앉아있다가 버스가 도착하면 한없이 높은 계단을 휘어진 허리와 불편한 다리로 힘겹게 오른다.농촌에는 노인이 많으므로 지나치게 높은 버스 계단을 낮게 고쳤으면 좋겠다. 도시에서는 버스 노선이 없는 지역에는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미니밴이나 소형버스를 도입해 농촌에도 마을마다 버스를 운행했으면 한다.

/김광수·전북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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