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인 20일 전국에서 다채로운 장애인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정부는 이날 오전11시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제2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강홍조(姜洪祚·57·한국정신지체애호협회장)씨 등 장애인복지유공자 8명에게 훈장 및 포장을 수여한다.
또 뇌수술을 받은 남편을 8년간 간호해 정상인으로 활동하게 만든 허영선(許永仙·38·지체장애 1급)씨 등 10명이 ‘올해의 장애극복상’을 수상한다.
올림픽공원 제3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4,000여명이 함께 하는 캐리커쳐 및 풍선모형 만들기, 얼굴페인팅 등 야외행사가 열린다.
21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장애인 축제 한마당, 20-22일 홀트일산복지타운 체육관에서는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개최되는 등 푸짐한 장애인 체육행사도 준비됐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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