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가 처음으로 4,000개를 넘어서는 등 창업열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중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전달보다 1,125개 증가한 4,605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월중 신설법인수는 작년 12월(3,164개) 처음으로 3,000개를 초과한데 이어 1월 3,625개, 2월 3,480개를 기록하면서 3개월만에 4,000개를 넘어섰다. 올 1·4분기 신설법인수는 1만1,710개로 작년 같은 기간의 6,865개보다 70.6%나 증가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도 창업은 급증한 반면 부도법인수는 감소함에 따라 전달의 15.7배에서 24.4배로 높아졌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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