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면세품판매 한국경쟁력 떨어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면세품판매 한국경쟁력 떨어져

입력
2000.04.18 00:00
0 0

비행기 내에서 면세로 판매하는 ‘스카이 쇼핑’은 1998년 현재 대한항공이 세계 4위로 8,500만 달러나 팔았다고 한다.이 정도면 웬만한 중견기업의 매출액에 못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항공사의 기내판매는 성의가 부족한 것 같다. 국산 카메라나 전자제품도 세계적인 수준인데 판매품목은 외제향수 화장품 술 정도 밖에 없다.

우리나라 항공사의 제품 소개는 잡지 뒤의 몇 페이지 밖에 없으나 외국 항공사의 카탈로그는 두꺼운 책 한 권이다. 또 출국 비행기의 경우 식사 후 잠들었을 때 판매하므로 판매 기회가 적다.

기내 면세품을 많이 판매하면 그 이익으로 항공료를 인하할 수 있고 내외국인에게 국산품을 판매할 기회도 많이 생기므로 외제 구입을 대체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국의 어떤 항공사는 기내판매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아예 기내상점을 설치할 계획까지 갖고 있다고 한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