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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 거래종목 22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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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 거래종목 22개로 늘어

입력
2000.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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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제3시장 거래종목이 22개로 늘어난다.이날부터 추가거래되는 씨네티아정보통신 네트라인플러스 프러스원애니메이션 디지털태인 등 4개 종목.

씨네티아정보통신은 리눅스기반 인터넷 토털솔루션 제조 및 서비스업체. 인 터넷포털 구축 소프트웨어 ‘DreamBBS21’은 한번 구매로 채팅 무료웹메일 동호회 게시판 등이 가능하다.

올해 주력상품인 ‘씬(thin)서버’는 웹마스터가 아니라도 포털서비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제품. 이밖에 전자상거래용 구축 솔루션인 ‘DreamShop21’는 시큐어소프트 SK상사와 제휴하고 있다.

네트라인플러스는 고객관리프로그램를 개발해 판매하는 업체. 코닥익스프레스 안경나라 OB게이트 영화마을 등 6개업체에서 샘플을 운영중이다.

다국적 기업인 한국코닥과는 월 8,800만원에 판매계약을 추진중이다. 제품의 특징은 일반 컴퓨터를 이용, 고객 생일이나 제품 인수일에 맞춰 고객에게 음성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

프러스원애니메이션은 MTV 월트디즈니 필름로만 등으로 부터 주문을 받아 만화영화 제작, OEM방식으로 납품한다. 설립이래 400여편을 미국시장에 수출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만화영화 수출의 13%를 점유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디지털태인은 전신이 부동산 경매정보 전문제공업체인 태인컨설팅으로 최근 인테넷업체로 변신했다. 12년간 축적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가공, 패키지 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부동산 관련 인터넷경매, 전자상거래 모델을 개발중이다. 부동산 관련 노하우와 네트워크망이 풍부하다는 게 강점.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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