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14일 올 최저임금을 최소한 22%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OECD통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상용직 근로자 기본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 일본은 34.9%, 뉴질랜드 41%, 프랑스 55.3%인데 반해 한국은 27.4%에 지나지 않는다”며 “올 최저임금을 22% 이상 인상시켜 생활임금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우리나라 최저임금제는 국제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거의 있으나마나한 제도로 전락했다”며 “최저임금액을 전산업 정액급여 평균의 50%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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