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주식투자 위험축소 지침 7'국내외 주식시장에서 급등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졌다. 주식투자위험도를 줄이는 투자지침 7개를 최근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소개했다.
■기술주 비중체크
미 증시 시가총액에서 기술주의 비중은 3분의 투자가도 기술주를 시장비중 만큼 유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보수적인 투자가는 그 이하가 바람직하다. 증시 하락시 기술주의 하락폭이 더 클 여지가 많다.
■펀드에 관심을
포트폴리오 구성중 70% 이상을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고 스트레스도 덜하다. 직접투자에 치중하면 종목 한두개만 급락해도 회복못할 손실을 입을 위험이 크다.
■기대치를 낮춰라
과거 5년간 연평균 20%이상 수익이 나 기대치도 높아졌다. 하지만 연 20% 수익은 비정상적인 수치다. 기대치가 높으면 향후 발생할 수익에 실망하고, 그로 인해 정확한 투자판단이 흐려진다.
■베어마켓(약세장)을 준비
주가가 20%이상 하락해 주식이 싸면 더 매수하는 게 현명하다. 그러나 이때는 주변의 비관론에 휩싸여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사전에 어떤 종목, 펀드에 얼마 투자할 지 미리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
■만약을 대비한 현금화
아무리 공격적인 투자가도 향후 4-5년간 현금화가 가능한 주식, 펀드를 고려해야 한다. 주택비 교육비 노후설계에 대비, 보수적인 투자형태로 전환하는 현금화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
■주식 채권 현금비중
조정 주가하락시 손해정도는 포트폴리오의 비중에 달려 있다. 주식비중이 높다면 줄일 필요가 있다.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아직은 높은 수준. 보유지분을 매도하기에 나쁜 시기는 아니다.
■포트 폴리오의 가치평가
투자성패는 포트폴리오 구성에 의존한다. 주식 채권 예금 등의 시장가치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포트폴리오의 시장가치를 고려해 투자하면 수익률이 주가하락만큼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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