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경희대가 전국대학야구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연세대와 경희대는 1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4강전에서 중앙대, 고려대를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다.연세대는 좌완 문용민이 5회까지 호투한데 힘입어 이현곤의 3회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잡고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승리를 굳혔다. 중앙대는 구판진이 빈타에 시달리다 4회 구판진이 솔로홈런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연세대의 7-1승. 또 7번 이양노가 2회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경희대는 김태식 김덕용 정대현이 이어 던지며 강호 고려대를 2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2-0으로 완봉승했다.
/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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