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2일 ‘총선에 즈음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모든 국민은 투표를 통해 국정에 참여하자”면서 “학연 지연 금권을 초월, 공정하고 떳떳하게 투표권을 행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은 “4월13일은 임시정부 선포 81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국민주권인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건국을 위한 선열들의 사심없는 큰 뜻을 이어받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우리의 한 표 한 표가 국가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하고“정부는 투·개표의 공정한 관리를 통해 새천년 첫 선거가 공명선거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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