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은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에게 아·태지역 정치·안보협의체인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가입을 "몹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수린 장관이 11일 전했다.수린 장관은 9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비동맹 각료회의에서 따로 백 외무상을 만나 이같은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아세안 및 ARF 순회의장직을 맡고 있는 수린 장관은 북한이 서면 가입신청서를 정식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향후 ARF가입을 검토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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