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은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발생과 함께 첨단기술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희석되면서 나스닥지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힘입어 이틀 연속 강한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다.나스닥시장의 경우 금주 예정된 주요 기술주의 1·4분기 실적 발표와 금리정책을 좌우할 주요 거시경제지표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반등추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적측면에서는 하향추세에 있는 지수 20일 이동평균선과 직전 고점지수대인 230포인트의 저항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추세를 의미하는 지수 5일 이동평균선이 상향전환했고 외국인들이 3일째 순매수기조를 이어가는 등 수급개선도 기대되고 있는 만큼 반등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세에 임하되 업황호전이 뒷받침되고 있는 반도체, 인터넷장비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매매가 바람직해보인다.
서명석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