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들이 모여서 인터넷지리정보 전문 벤처기업을 만들었다.인터넷 지리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넥스텔은 10일 e-HD.COM, 아이콜스와 공동으로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업체인 3Gcor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합작회사는 넥스텔 29%, e-HD.COM 28%, 아이콜스 28%, 관련 임직원 15% 등 3개사가 공동출자해 자본금 15억원 규모로 설립한 업체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위성영상을 이용한 3차원 GIS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업체에서 개발할 3차원 GIS는 기존 GIS 보다 사실적인 지리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위치추적시스템을 비롯한 도시계획 등 사용 범위가 광범위하다. 이 업체는 올 가을쯤 3차원 GIS를 개발하는대로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등 세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합작사 설립에 참여한 넥스텔은 인터넷전문의 시스템통합인 GIS개발업체이며 e-HD.COM은 현대우주항공에서 분사한 정보통신 업체이다. 또 아이콜스는 제조업체의 공장자동화 등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시스템통합업체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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