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용기(朴容基·50)박사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박사는 초전도 전자공학의 핵심기술인 고온초전도 박막 제작기술을 확립했으며, 박막을 이용한 초전도 양자간섭장치(SQUID)를 제작하여 심장의 극미세 자기신호를 측정기술을 개발했다.■ 포항공대 학술정보원(원장 강교철·컴퓨터공학과교수)은 최근 교보문고·구미무역과 국외도서 공급계약을 맺고 해외 신간도서를 컴퓨터로 추천·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 신간실’을 개설했다. 이용자가 두 업체 홈페이지에서 도서정보를 검색, 책 구입을 추천하면 도서관에서 구입하게 된다. 문의 (0562)279-2411, 2412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호군)은 7일 독일 짜르부르겐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현지법인 연구기관 ‘KIST 유럽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KIST 유럽연구소는 미래 환경기술과 의료공학, 교통공학 등 독일 및 유럽연합 국가들이 비교우위를 지닌 분야의 공동연구를 할 계획이다.
■ 일반인에게 인공위성과 우주개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인공위성과 우주’(10101 발행)가 나왔다. 지상과는 판이한 우주의 환경이 인공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공위성과 인간이 유사한 점은 무엇인지, 위성을 궤도에 쏘아올리는 로켓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한공우주연구소 책임연구원 장양근박사와 연세대 최규홍(천문우주학과)교수 공저. 8,000원.
■ 우리 은하의 중심부에 최고 2만5,000개의 블랙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최근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천문학자 조르디 미랄다교수팀은 “태양의 8배 이상 큰 별 가운데 5분의1 정도가 생명을 마치며 폭발, 블랙홀이 되는 것으로 추정할 때 지난 100억년간 은하 중심 15억광년 이내에서 생성된 블랙홀은 모두 2만5,000개”라고 밝혔다.
우리 은하에는 현재 10여개의 블랙홀이 알려져 있는데 일부 천문학자들은 은하계가 블랙홀로 점점 채워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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