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 7개접전지역 판세분석민국당 김윤환(金潤煥)후보와 한나라당 김성조(金晟祚)후보가 그야말로 호각지세다. 김윤환후보측은 “한번도 우세를 놓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김성조후보측은 “후보등록 이후 뒤집기에 성공했다”고 반박한다.
여론조사기관들도 “개표해봐야 알겠다”며 결과를 자신하지 못한다. 현지여론도 인물론과 의리론에 힘입어 김윤환후보가 이긴다는 쪽과 지역의 친한나라당 정서때문에 김성조후보가 역전승 한다는 쪽이 팽팽히 맞서 있다.
총유권자는 22만7,000명. 선거관계자들은 이중 15만명 정도가 투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7명이 출마했기 때문에 6만표선이 당선가능권. 김윤환후보는 통합전 지역구였던 구미을과 40대 이후 장년층에서, 김성조후보는 공단노동자가 많은 구미갑과 20·30대 젊은층이 득표기반이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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