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 7개접전지역 판세분석호남권에서 무소속 돌풍이 일고 있는 대표 지역답게 민주당 한영애(韓英愛)후보를 무소속 박주선(朴柱宣)후보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잡고 있다. 선거운동시작 전까지 한후보가 앞서 나갔지만 박후보의 상승세로 최근엔 혼전양상.
일각에선 “역전됐다”는 소리도 흘러나오나 한후보측에선“이기고 있다”고 일축한다.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인 박후보의 선전(善戰)에는 ‘인물론’과 옷로비 사건의 동정표, 출신지인 보성의 소지역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고 한후보가 총선시민연대의 낙선후보 명단에 올라 타격을 입은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후보측은 “전체 유권자의 15-20% 가량인 부동표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표”라고 승리를 자신하는 반면 박후보측은 “8일의 합동유세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맞서고 있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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