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기업체에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080 수신자 부담 전화를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휴대폰이나 한국통신 공중전화로는 연결이 안돼서 불편하다.얼마전에 H회사의 컴퓨터를 샀는데 이상이 생겨서 그 회사의 080 서비스센터로 전화를 했으나 통화할 수 없었다. 080 번호 외에 일반전화번호는 적혀 있지도 않아 당황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통신수단을 단지 요금문제 때문에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만을 생각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최근 코넷이 080 무료전화 대상에 휴대폰을 포함시킨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승태·경기 군포시 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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