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일 구인수요는 많지만 직업훈련을 기피하는 3D직종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훈련수당을 100% 인상하는 등 실직자직업훈련 내실화 방안을 마련, 시행키로이 방안에 따르면 프레스금형, 전기용접 등 건설·제조업 분야 3D직종의 직업훈련생들에게 지급해온 훈련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 연말까지 4만여명에게 총 40억원을 지원키로 또 모든 훈련생들에게 지원되는 교통비도 현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식기반산업 분야의 고급전문가과정 등 훈련생들의 자비부담이 많은 직업훈련의 경우 단계적으로 훈련비 대부제를 도입, 부담을 줄여나가기로
또 훈련성과가 뛰어난 훈련기관 등에 대해서는 훈련비를 우대지원하고 훈련기관의 시설·장비 구입을 위한 대부한도액도 현행 10억∼20억원에서 20억∼40억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정정화 기자
jeong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