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프랜차이즈에 관심있는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맛’이다. 전국적으로 음식점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집과 비슷한 맛을 가진 체인을 열었다가는 실패하기 쉽다.최근 소비자들의 특징은 ‘신토불이’음식점을 선호한다는 것. 보다 토속적이고, 보다 전통적인 맛을 내는 음식점의 인기가 높다.
■계경목장
강원 영월군 100여농가가 사육하는 돼지를 도축해 냉장상태로 전국 프랜차이즈에 공급하는 체인이다.
고기가 쫄깃 쫄깃한데다 영월산 벌꿀고추장에 양념한 ‘벌꿀고추장구이’등 독특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돈육장 바닥에 섬유질이 풍부한 톱밥을 넣어 사육하는데 돼지들이 톱밥을 수시로 섭취하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돼지갈비, 생갈비살, 이동갈비등 메뉴도 갖추고 있다. 점포 임대보증금 외에 프랜차이즈 가맹비, 시설비등 1,000만원 안팎의 창업비용이 든다. (02)422-9610
■아바이왕갈비
양질의 갈비원료를 저렴한 값에 대량 구매해 전국 체인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맛 있는 갈비를 싼 값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갈비 1인분이 6,000원, 소갈비살이 6,000원, 돼지갈비 3,500원, 고추장구이가 4,000원등으로 다른 음식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인공연육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기를 자연숙성시켰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02)933-8440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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