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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말말말/ "시민단체가 선정한 낙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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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말말말/ "시민단체가 선정한 낙선..." 등

입력
2000.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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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선정한 낙선 3관광에 오른데 이어 병역기피, 전과, 재산 등 문제에서 골고루 포함돼 최소한 5관왕은 무난해 전국 어느 후보도 깰 수 없는 기록보유자가 될 것이다. 한석태(韓錫泰)경남 마산 합포구 무소속 후보, 2일 합동유세장에서 총선연대 명단에 오른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후보를 공격하며.▶현 정권은 거짓말 잘하고, 무능하며, 부패하고, 민주주의 마저 짓밟는 ‘반칙 4관왕 정권’이다.-정의화 한나라당 부산 중·동구 후보, 1일 합동연설회에서 부산을 홀대한 현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하며.

▶의사는 병원으로, 약사는 약국으로, 변호사는 법정으로 보내자.-한석봉(韓錫奉) 부산 중·동구 무소속 후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의사인 한나라당 정의화후보, 민주당 정종엽 후보, 변호사인 민국당 박찬종후보에게는 전문직업을 맡기고 대신 무소속인 자신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며.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하도 잘하니까 합동연설회 날을 만우절로 잡은 것 같다.왜냐면 만우절날 웬만한 거짓말은 이해해 주니까-신택호 무소속 순천후보, 1일 합동연설회장에서 기성 정치인들을 비난하며.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감정 앞세워 밀실공천 받아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서부활극의 주인공-김영근 한나라당 순천후보, 1일 합동연설회장에서 평소 지역구활동을 소홀이 하다 선거때만 얼굴을 내미는 현역의원의 행태를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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