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5개사가 1일부터 휴대폰 요금을 일제히 인하한다.신세기통신(017)이 최근 요금인하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SK텔레콤(011)과 한국통신프리텔(016) LG텔레콤(019) 한솔엠닷컴(018) 등 PCS 3사도 4월1일부터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아 1일부터 표준요금 기본료를 현행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통화료를 10초당 26원에서 22원으로 평균 13.3% 인하하기로 했다. 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도 기본요금을 3.4-3.4% 낮추고 새로운 요금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반면 한솔엠닷컴의 경우 통화료는 그대로 두고 표준요금 기본료를 1만7,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추는등 평균 3.3%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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