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 제조사인 일본 코나미사는 31일 “한국업체가 제작, 판매하는 ‘펌프잇업(PUMP IT UP)’은 DDR의 의장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국내제조사 A사와 판매사를 상대로 의장권 등 침해금지 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지난해 5월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일본 DDR가 전후좌우 네 방향의 발판을 사용하는데 비해, 4개월 늦게 출시된 펌프잇업은 가운데 발판 하나가 더 있다.
코나미측은 소장에서 “이전에는 댄스 시뮬레이션 게임기 장르조차 존재하지 않았을만큼 DDR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라며“피고사의 모방행위는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