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에 경륜장 건립 결정

문화관광부는 29일 올림픽공원을 원형대로 보존하기 위해 수도권 도시중 입지환경이 가장 뛰어난 경기 광명시를 새로운 (돔)경륜장 건립후보지로 결정하고 건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건립예정지에 대한 개발허용 등 경륜장 이전 설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새 전용경륜장은 1,3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광명시 광명동 일대 5만6,000여평에 3만명 수용규모로 건립되며 경륜장 이외에도 스포츠센터와 자전거 테마파크 등 다목적 문화 레저 스포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부관계자는 “전용경륜장이 건립되면 지방재정 수입(개장 3년차에 226억원 흑자예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공간마련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