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9일 오전(한국시간) 회계감사를 맡은PwC사의 ‘감사법인 독립성’에 대해 유효하다고 공식 발표, 나스닥상장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과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가격결정과 물량배분 작업에 들어갔으며 30일 밤(한국시간) 나스닥에서 첫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의 나스닥 상장은 두루넷과 미래산업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서는 3번째이며 특히 코스닥 상장업체가 나스닥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나스닥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통해 약 2,400만주의 기명식 보통주식을 원주를 발행하게 된다. 하나로통신은 당초 지난 24일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회계감사를 맡았던 PwC측의 ‘감사법인 독립성’ 문제가 제기돼 상장이 지연돼 왔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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