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EU, 전자학습통해 '초중고 3개국어 학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EU, 전자학습통해 '초중고 3개국어 학습'

입력
2000.03.30 00:00
0 0

유럽집행위원회(EC)는 28일 전자학습(e-Learning)계획을 통해 유럽연합(EU)소속 국가 학생들이 적어도 3개 국어를 말하고 쓸 수 있도록 언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EC의 비비안 레딩 교육담담 집행위원은 다음 달 1~2일 도쿄(東京)에서 개최되는 선진8개국(G8)교육부장관회의 참석에 앞서 이같이 밝히고 “전자학습계획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뒤처진 정보기술(IT)분야를 따라잡기 위해 초·중고교의 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원회는 구체적으로 2001년 말 까지 유럽 전역의 학교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설치를 완료하는 한편 교사와 학생들이 자유자재로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800만유로의 예산을 투입, EU 공통교재를 만들어 학생들이 모국어 외에 적어도 2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레딩집행위원은 “다언어습득교육은 각국간 문화장벽을 허물어 유럽통합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8교육부장관회의는 선진 8개국과 EC의 교육담당장관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주요 의제는 학생들의 상호교류 IT 교육의 추진 평생교육의 방법론 등이다.

파리=이창민특파원

cm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