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27일 호주를 방문중인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등에 손을 댔다는 것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여왕의 신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외교가의 관례. 하워드 총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귀빈 리셉션장으로 모시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 여왕의 몸에 손 댄 것은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폴 키팅 전 호주 총리도 92년 호주 국회의사당에서 여왕의 등에 손을 댔다가 ‘오즈의 건달’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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