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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화학물질 유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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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화학물질 유해평가

입력
2000.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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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 산하 산업화학물질연구센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립환경연구원으로부터 급성흡입독성 시험분야 GLP(우수실험실)기관으로 지정돼 그동안 업체들이 외국 GLP기관에 의뢰했던 급성흡입독성 시험성적서의 국내 발급이 가능해졌다.화학물질을 제조·수출해왔던 업체들은 급성흡입독성 시험성적서를 발급받기위해 외국기관에 연간 400만달러의 시험비용을 지출해 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15만여종으로 국내에서는 3만5,000여종이 유통되고 있는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들이 화학물질을 제조·유통·사용할 경우 GLP기관이 발행하는 독성시험자료를 제출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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