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이 아파트 브랜드명을 ‘에코빌(Ecovill)’로 정하고 4월부터 회사가 짓는 모든 아파트에 사용하기로 했다.에코빌은 환경(Ecology)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자연과의 조화, 환경에 미치는 영향, 입주민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동아건설 고병우(高炳佑)회장은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버 아파트는 이미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새천년을 맞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새 브랜드로 에코빌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건설은 4월초에 의정부 신곡동에 공급하는 아파트부터 이 브랜드를 쓰게 된다. 또 이미지에 맞게 단지내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이 갖춰지고 숯벽지, 수맥파 차단시설, 인공지능 공기청정시스템 등 입주민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마감재가 사용된다.
배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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