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가 사이버공간으로 옮겨진다.아파트 정보서비스회사인 ㈜드림세일닷컴(www.dreamsale.com)은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 접속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를 사이버공간에 구축해주는 ‘인터넷 빌리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LG(www.lgapt.co.kr), 벽산(www.byucksanapt.co.kr), 두산
(www.doosanapt.co.kr), SK(www.skapt.co.kr) 등 500여 업체의 아파트 도메인명을 소유한 이 회사는 가구별 홈페이지, 전자우편 계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비디오 대여점, 세탁소, 음식점, 서점 등 아파트 상가들은 유료로 인터넷빌리지에 입주시켜 현실세계와 같은 가상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 가정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세일·교통정보·부대시설·상가안내, 주요기관·학원 안내, 의료안내, 행정소식 등의 정보를 제공받고 인터넷을 통해 아파트내 상가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아파트내 상점들은 컴퓨터가 없어도 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낸 주문을 전화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를 찾거나 전화(02-651-9460)로 하면된다.
배성민기자
gai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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