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4년의 제3대 대통령을 뽑는 러시아 대선투표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블라디미르 푸틴(47) 대통령 권한대행 겸 총리와 겐나디 주가노프(55) 공산당 당수등 11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선거에서는 푸틴 권한대행이 총 유효표의 50% 이상을 득표, 보리스 옐친(1, 2대) 전 대통령에 이은 3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전 3시쯤 50% 가량이 개표되고 1차 최종결과는 90% 가량이 개표되는 이날 오전 8-9시(한국시간 오후 1시-2시)에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정결과는 4월 4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는 4월16일 치러진다.
/모스크바 외신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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