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째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25)가 미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첫 날 공동 10위에 머물렀다.우즈는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토너먼트플레이어스클럽(TPC·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우즈는 이로써 단독선두인 할 서튼(3언더파)에 2타 뒤진 채 저스틴 레너드, 톰 레이먼 등 4명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1번홀(파4)을 보기로 출발한 우즈는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6, 11, 12, 1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공동선두로 나섰으나 ‘마의 홀’인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에 못미치면서 볼을 연못에 빠뜨려 통한의 더블보기를 기록, 순위가 떨어졌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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