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30면에 ‘10대 휴대전화 가입자 4명중 1명 요금체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청소년들이 다투어 휴대전화를 쓰는 것은 휴대전화 사업자들의 지나친 경쟁에 큰 원인이 있다고 본다.요즘은 휴대전화가 없으면 청소년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묘한 단절감과 소외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렇듯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그 잇점보다 역기능이 큰 것 같다.
휴대전화 사업자들은 지나친 경쟁으로 통신 과소비를 부추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일정한 수입도 없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 /고두환·대구 달서구 송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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