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인 이경희(19)씨는 인터넷으로 미인이 된다. 비달 사순의 헤어 컨설팅 사이트( www.vsclub.co.kr)에서 얼굴형, 머리카락의 길이와 손상도 등을 입력하면 3,888가지 헤어스타일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골라 영상으로 보여준다. 예전엔 이씨도 남들처럼 미용실에 가서 잡지를 뒤적여 유명인 사진을 가리키며 “누구 스타일로 해주세요”라고 주문했었다.헤어, 메이크업, 패션 코디 등을 무료로 컨설팅해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늘고 있다. 시간도 절약되고 자신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코리아나의 메이크업 컨설팅 사이트( www.coreana.co.kr)는 채팅을 통해 피부타입, 밝기와 얼굴형 등에 따른 메이크업을 조언해주며 뷰티나우(www.beautynow.co.kr)에선 자신의 사진을 스캔해 화상에 띄워서 어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지 시험해 볼 수도 있다.
패션 코디와 메이크업 등을 컨설팅해주는 사이트로는 모드넷(www.modenet.com), 코디(www.cody.co.kr) 등이 있다. 모드넷에서는 사이버 모델에게 이 옷 저 옷을 직접 입혀보면서 코디법을 배우거나 자신의 사진을 보내 코디, 메이크업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날씨에 따라 메이크업과 패션 코디를 제시해 주는 K-패션(www.kfashion.co.kr)도 있다.
이 밖에 뷰티 전문사이트로 ‘net-in.co.kr’ ‘mercury.chonnam.ac.kr’‘www.whisper.co.kr’ ‘www.fmania.co.kr’ 등이 있다. 비달 사순 사이트에서는 사용소감을 보내면 비달사순 클럽살롱(국내와 LA)에서 무료 이용기회, 할인쿠폰 등을 보내주는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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