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권을 둘러싼 백화점간 경쟁이 치열하다.롯데백화점은 17일 대전시 서구에 지방점 3호인‘대전점’을 오픈하며 대대적인 가격할인 행사와 축하이벤트에 돌입한다. 롯데 대전점은 지하 7층-지상11층 규모로 연면적 3만9,000평, 매장면적 9,600평으로 2,400평의 마그넷(지하1층)과 8개관 1,500석의 영화관, 문화센터, 헬스클럽, 전문식당가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다. 롯데 대전점은 17-21일 개점을 기념한 축하 3대특별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평소 고객들이 구입하고 싶었던 유명브랜드 봄상품을 정상가 대비 6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7,18일 각층 특설매장에서 브랜드별 한정판매상품을 준비, 초저가로 내놓는다. 17일에는 유명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절반가격에 할인판매하는 파격가행사도 열린다. 1인1품목 한정.
이에대한 기존 백화점들의 맞대응도 만만치않다. 지난달 먼저 문을 연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26일까지 ‘갤러리아 그랜드 오픈 축하 성원감사 대축제’의 사은품 증정행사를 전개한다.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 교자상, 브라운 전동칫솔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또 봄내음 콘서트(19일 오후6-7시), 봄바람 콘서트(26일 오후6-7시), 제2회 댄싱경연대회(18,19일)등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신코아 대전점도 23일까지 매일 다채로운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하는 ‘층별 원가이하 한정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4시 두차례 실시되며 18일에는 LG VTR 4해드가 20대 한정해 19만5,000원에 선보인다. 대전지역의 토착백화점인 세이백화점도 17-26일‘창립 25주년 기념 사은품 증정’행사를 통해 롯데의 공략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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