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 장관과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한나라당은 고발장에서 “최장관이 지난 1월27일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이달 14일까지 전국 15개 시·도를 순시하면서 선심성 지역공약을 남발했다”면서 “오처장 역시 정부와 여당의 국정수행을 찬양하는 내용의 ‘야호코리아’‘설, 고향 가는 길’등의 만화간행물과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통상적인 국정홍보의 범위를 벗어나 여당후보 지지를 노골적으로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