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54) 전 한화감독이 신생 SK의 창단감독으로 내정됐다. 강병철감독은 14일 안용태 SK프로야구단 창단준비팀장과 만나 김준환 현 쌍방울감독(45)을 수석코치로 기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SK는 손길승회장의 결재가 나는대로 강병철 창단감독 임명사실을 공표할 예정이다. 또 김준환 쌍방울감독의 요청으로 현 쌍방울코칭스태프를 신생팀 SK가 거의 대부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철감독은 롯데감독시절 두 차례(84년, 92년) 한국시리즈정상에 올라 지도력을 인정받은데다가 인화를 중시하는 스타일이어서 SK 창단감독 등용설이 끊임없이 나돌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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